지난 MMF를 이어서 그림자금융의 또 다른 상품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제 또한 생소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더욱 잘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자산유동화증권(Asset-Backed Securities, ABS)은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여 증권화한 금융상품입니다. 이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현금화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부터 국내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특징
자산유동화증권의 주요 특징은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여 증권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산을 현금화하고, 이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산유동화증권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투자 위험을 투자자에게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구조
자산유동화증권의 구조는 복잡합니다. 기업은 자신이 보유한 자산을 특수목적법인(SPV)에게 판매하고, 이 SPV는 이 자산을 기반으로 증권을 발행합니다. 이렇게 발행된 증권은 투자자에게 판매되며, 투자자는 이 증권을 통해 자산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종류
자산유동화증권의 종류는 다양하며, 이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보유한 차량 대출, 신용 카드 채무, 주택 담보 대출 등의 자산을 기반으로 한 증권이 발행될 수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장점 및 단점
자산유동화증권의 주요 장점은 기업이 자산을 현금화하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자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유동화증권의 단점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경우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활용 예시
자산유동화증권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산은 많지만 당장 현금이 부족할 때 기업은 재산을 매도하기보단 자산유동화증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거나, 기존의 부채를 갚는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산을 매도하지 않는 이유는 가치가 큰 자산일수록 매도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500억대 건물은 거래량이 적기에 빠른 시일 내에 매도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규제 및 법률
자산유동화증권은 금융감독원 등의 금융당국에 의해 규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며, 기업이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설명만으로는 자산유동화증권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하긴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이해 마중물이 되었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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